에덴바이오벽지, 흡착벽지 개발에 이어 ‘흡방습벽지 개발’도 성공 목전

에덴바이오벽지, 흡착벽지 개발에 이어 ‘흡방습벽지 개발’도 성공 목전

 


  

    에덴바이오벽지가 2014년 국내 최초 ‘국토교통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을 충족하는 흡착기능성 벽지를 개발한 데 이어, 최근 흡방습 기능성 벽지개발 성공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덴바이오벽지의 흡착벽지, 흡방습벽지 개발은 국내 최초임과 동시에 국토교통부 건강친화형 주택건설기준 벽지에서 요구하는 수준 이상을 충족한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 흡착벽지는 현대건설과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을 완료했고, 흡방습 기능성 벽지는 한국과학기술원(KIST), 현대산업개발과의 공동연구로 개발 중이다.

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환경호르몬이 실내유해물질로 분류되며 인체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이미 공공연한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덴바이오벽지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유해물질을 과다 방출하는 실내마감재 사용은 일부 공공기관이 짓는 아파트를 제외하곤 민간 아파트에서는 다소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유해물질로 인한 실내공기질 개선 문제와 건강의 위협이 사라진 것은 결코 아니라서 유해물질을 흡착 분해하거나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기능성 마감재 사용이 입주자 건강권 보호와 실내공기질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이러한 상황에 에덴바이오벽지에서 개발한 제품들이 기능은 물론 경제성까지 확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큰 화제가 되고 있다. 동일 기능의 도료 제품들의 가격이 1㎡당 2~3만 원 수준임에 비해 에덴바이오벽지 개발품들은 그의 7분의 1 수준인 1㎡당 3천 원에 불과하면서도 성능은 그 이상이기 때문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지난해부터 입주자의 건강을 위해 자사 브랜드인 힐스테이트와 The H(디에이치) 아파트에 흡착벽지를 기본 적용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

에덴바이오벽지 관계자는 “현대건설을 비롯한 여타 건설사들도 에덴바이오에서 개발한 흡착벽지, 흡방습벽지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관행으로 굳어진 PVC(실크벽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이제 건설사들도 입주자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마음으로 저가제품, 디자인 위주의 벽지 선정 관행에서 벗어나 보다 적극적으로 기능성 벽지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에덴바이오벽지는 친환경벽지 전문기업으로 친환경자재를 넘어 기능성자재를 제공하는 대한민국 대표 명품벽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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